홈팀: KT (선발투수 고영표 – 시즌 6승 4패, 평균자책점 3.59)

KT의 고영표는 6월 27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2.2이닝 동안 7실점하며 조기 강판됐다. 이전 경기인 6월 15일 삼성전에서는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승리를 챙기며 안정감을 보였던 바 있다.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완봉승 1회를 포함해 10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변화구가 가운데로 몰리며 실점을 허용한 몇몇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홈에서는 4승 2패, 평균자책 3.35를 기록 중이며,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 1.80(15이닝 3자책)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원정팀: 키움 (선발투수 정현우 – 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2.67)

키움의 신예 좌완 정현우는 6월 27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나 모두 비자책으로,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이전 등판인 6월 15일 두산전에서도 3실점을 허용했지만 역시 비자책 처리되었다. 올 시즌 6경기 출전에서 2승 2패, 퀄리티스타트는 1차례 기록 중이며, 대부분의 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기대주답게 150km 중반대의 강속구를 갖췄으나, 일부 경기에서는 제구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1군에서는 원정에서 2승 1패 평균자책 3.77로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KT와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최근 팀 흐름 요약

지난 경기에서 KT는 4-2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되돌렸다. 팀은 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7안타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승리를 챙겼다. 반면 키움은 4연승이 멈추는 패배를 당했다. 안타 수는 10개로 앞섰지만 잔루가 많고 결정적인 순간 득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무너졌다.

KT는 팀 타율 0.259, 홈런 53개, 평균자책점 3.63으로 리그 3위의 마운드 전력을 갖추고 있다.
키움은 타율 0.236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며, 홈런은 60개, 평균자책점은 5.46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