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 투수 비교

KT는 윌리엄 쿠에바스(2승 3패, ERA 5.43)를 선발로 예고했다. 최근 LG전에서 3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직전 경기 이후 교체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어 신뢰도가 떨어진다.
반면 KIA는 양현종(2승 4패, ERA 5.25)이 등판한다. 두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경기 내용이 안정적이었고, 컨디션 회복세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 선발 투수 우위: KIA

■ 불펜 전력

KT는 고영표가 선발로 7이닝 1실점 호투했고, 이후 승리조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다만 손동현과 박영현이 이번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점은 변수다.
KIA는 올러와 이준영이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상현이 홀로 제 몫을 해냈지만, 전체적인 안정감은 부족하다.

➡ 불펜 우위: KT(미세)

■ 타격 비교

KT는 올러와 이준영 상대로 3득점을 올렸다. 로하스가 활약했지만, 강백호와 안현민의 부진은 아쉬운 대목이다.
KIA는 10안타 1볼넷에도 1득점에 그치며 집중력 부재를 드러냈다. 장타력 실종이 이어지고 있고, 득점권 해결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

➡ 타격 우위: 비등

■ 종합 분석

KT는 선발 쿠에바스의 불안정함이 가장 큰 리스크다. 불펜과 타선은 최소한의 역할을 해주고 있으나, 선발이 흔들릴 경우 경기 흐름 전체가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KIA는 양현종이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으며, 불펜이 약점이지만 타선의 반등 여지가 있다. 현재 흐름과 선발 맞대결을 고려할 때 KIA가 주도권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 예상 결과

• 최종 스코어: KIA 6 – KT 4

• 승패: KIA 승

• 핸디캡 (-1.5 기준): KIA 승

• 언더/오버 (기준점 8.5): 오버

• 5이닝 승부: KIA 리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