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붕괴로 대패한 LG는 디트리히 엔(8승3패4.62)과 함께 반격에 나섭니다. 3일 키움 원정 6경기에서 4실점의 부진에 패한 엔수는 키움 원정에서 힘을 잃은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올해 KIA전은 6월 20일 KIA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썩 좋지 않은 것. 전날 닐을 상대로 오스틴의 2점 홈런 등 4점을 몰아친 LG 타선은 KIA 불펜을 상대로 수없이 많은 기회를 날린 것. KIA가 승리를 소환한 적이 없다는 점은 많은 고려가 필요한 점. 4이닝 동안 6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이 초반부터 휘어지고 있는 것.


타선의 폭발로 4연승을 질주 중인 KIA는 양현종 카드(6승3패3.91)로 5연승. 4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한 양현종은 부상 후 복귀 전 선발 등판이 매우 좋았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6월 18일 LG전에서 5차례 3승을 거뒀지만 잠실 경기라 오래 기다리기는 어렵습니다. 전날 경기 시작 후 LG 투수진을 완파하고 최현우의 만루홈런 웨지 등 11득점을 기록한 KIA 타선은 스타 브레이크 중 휴식 효과를 완벽하게 발휘한 것. 6안타 8타점으로 호흡을 맞춘 최현우와 나성범의 힘은 무섭습니다. 3안타 무실점으로 쐐기를 박은 뒤 3.1이닝을 막은 불펜이 승리팀을 쓰지 않고 승리한 것은 고무적.




전날 KIA 타선이 전반 막판 좋은 페이스를 보인 켈리를 사정없이 공격한 것. 그는 엔세(エンセに)에 대해 충분한 리듬을 유지할 수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양현종은 귀국 후 잠실구장에서의 활약이 신통치 않아 당장 권력다툼을 한다면 KIA를 이기기는 어려운 것. 무엇보다 KIA 불펜은 연승 중에 매우 안정적입니다. 파워를 이끌고 있는 KlA는 승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승1패 : KIA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