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의 마지막 일격에 다시 승리를 거둔 한화는 류현진(5승6패3.76)의 카드로 승리를 노립니다. 18일 CN원정에서 5개의 엔트리에서 4레이스의 부진에 패한 류현진은 창원원정에서 유독 늦은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선발로 삼성을 상대로 무득점 5회를 따냈지만 홈에서의 뒤풀이가 계속될지는 미지수. 전날 경기에서 레예스와 김재영이 득점하고 장진혁의 단독 홈런 등 6점을 몰아친 한화 타선의 가장 큰 장점은 좋은 홈런을 유지한다는 것. 혼자 경기를 먹을 뻔한 노시환은 결승골을 터뜨린 페라자에 크게 기대고 있는 듯. 5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바텐더 불펜은 노시환의 목을 잡고 싶습니다.





불펜 붕괴로 참패한 삼성은 코너 시볼드(7승5패4.14)와 함께 반격에 나섭니다. 18일 KlA 원정에서 2이닝 3실점으로 슬로우피치를 보였던 코너는 후반 들어 두 공 모두 실망하고 있는 것. 한화는 5.1이닝 동안 6.1홈런 3홈런을 터뜨렸지만 이전 경기의 느린 페이스를 극복하는 게 관건. 긍정적인 부분은 전날 경기에서 빌라와 한승현을 겨냥해 김연우의 2점 홈런 등 5점을 몰아친 삼성 타선이 원정에서 어느 정도 이어졌다는 점. 하지만 톱타선의 부진이 결국 전날 패전으로 이어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대목. 1점차로 리드를 잃은 김재영과 오승환은 베테랑의 한계를 드러낸 듯.









전날 경기는 삼성의 수비 집중력 부족이 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를 사로잡은 것은 한화였기 때문에 그 노력을 과소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원정 코너는 안정성이 떨어지는 투수이고 류현진은 안방에서 오래 기다릴 수 있는 투수. 물론 두 팀 모두 불펜과 싸웠지만 삼성은 결국 하락했고 한화는 끝을 지켰지만 그 차이는 큽니다. 투구력을 이끌고 있는 한화가 승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6:3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