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 KBO KIA 한화
◈KIA
에릭 라우어(1승 2패 6.8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9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라우어는 KIA가 데려온 최악의 외인 투수라는 평을 받게 생긴 상황. 특히 우타자 상대로 극도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의 고전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와이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한화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실책과 도루 실패등 정줄 놓은 경기력이 막판에 나온게 너무나 컸습니다. 하지 말았어야 할 3루 송구로 결승점을 헌납한 한승택은 아무래도 1군 레벨로 돌아오긴 힘들어 보입니다. 그나마 불펜이 제 역할을 해준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것 같습니다.
◈한화
하이메 바리아(5승 5패 5.50)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29일 롯데 원정에서 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리아는 극과 극의 투구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KIA 상대로 6월 23일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바리아는 선발로서 기대가 되지 않는 투수들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득점권의 집중력 부재가 다시금 도마위에 오른 상황입니다. 전날 경기의 흐름대로라면 이번 경기는 의외로 고전 가능성이 높다. 2.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현상이 9회말에 동점 홈런을 허용한게 문제입니다.
◈코멘트
라우어와 바리아 모두 메이저에선 화려했지만 KBO 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은 엉망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양 팀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조기 강판을 각오해야 할 정도. 그러나 전날 한화는 불펜 투수들이 와장창 무너져버린데 반해 KIA는 불펜 투수들이 나름 제 몫은 해줬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힘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2.5 한화 승
[[U/O]] : 10.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