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 NPB 세이부 니혼햄
◈세이부
마츠모토 와타루(1승 7패 2.8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3이닝 1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마츠모토는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스태미너 전환 문제가 있는 만큼 긴 이닝을 버티는건 힘들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사토 류세이의 선제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그야말로 타력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번 시즌 이런 흐름이 2경기 연속 이어지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를 위해서 승리조를 남발한 후유증이 있을 것입니다.
◈니혼햄
카토 타카유키(7승 7패 2.71)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22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카토는 최근 투구에 비해 승리를 잘 챙기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8.2이닝 1실점 호투를 하는등 세이부에 강한 투수라는건 분명한 강점이 될수 있습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라쿠텐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화력 자체는 살아 있는 편입니다. 이번 시즌 세이부 원정에서 득점력이 매우 떨어지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부처에서 믿기 힘든 투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멘트
드디어 기나긴 세이부의 치바 롯데전 연패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2경기 연속 타선이 활발하게 가지 않는게 이 팀의 특징이고 좌완 상대 타격은 여전히 물음표가 있는 편. 마츠모토의 투구는 나쁘지 않지만 닛폰햄 타선은 원정에서 집중력이 나쁘지 않고 세이부는 불펜의 소모도가 많이 높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니혼햄 승
[[핸디]] : 세이부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