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집중력으로 연패에서 탈출한 두산은 곽빈카드(8승7패3.83)로 연승에 역행하는 처지다. 18일 롯데-울산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한 곽빈은 2점 홈런을 빼고는 거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인 것. 상당히 상업적인 유형이지만 금요키움 원정 2회에서 10이닝 9실점이라는 문제를 극복하는 게 관건. 전날 경기에서 헤이스와 양지율이 골인했고 이이찬의 선두타자 홈런 등 6점을 몰아친 두산 타선은 주말시리즈 부진을 이겨낸 것. 특히 타격 조정에 성공하면 팀의 사기를 높일 수 있습니다. 2안타 무실점으로 4회를 막은 불펜은 이대로 가야 합니다.







투수진의 완패를 이끈 키움은 하영민(6승5패4.57)과 함께 반격에 나섭니다. 18일 KT전에서 기록 없는 6이닝 동안 불펜이 승리를 부풀린 하영민이 홈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는 것. 6월 16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7.1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했는데 이번 경기가 좋은 컨디션으로 이어질지가 관건. 전날 경기에서 최준호를 상대로 3점을 넣은 키움은 쿠데타 부침 문제를 고치지 않고 있습니다. 어퍼 타선의 극단적인 의존이 계속 막히고 있습니다. 2.1 엔트리에서 실점한 불펜은 조작 매뉴얼을 보지 못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타격은 기쁨과 슬픔이 매우 뒤섞여 있었습니다. 피치콤을 탑재한 곽빈의 발사는 상당히 강력해 전날 페이스를 잃은 키움 타선은 곽빈을 공격하기가 힘들 듯. 물론 하요의 늦은 뒤 하요민은 놀라울 정도로 뒤풀이가 좋지만 여행 변수가 있어 전날 드러났듯이 키움의 불펜은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누구보다 앞서고 있는 두산이 승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6:3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