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로 부진했던 KIA는 김도현의 카드(2승4패5.86)로 반격하는 것. 25일 NC와의 홈경기에서 1.1이닝 6실점의 슬로우 페이스에 패한 김도현은 선발과 동시에 큰 어려움을 보이며 정신적인 문제점을 드러낸 것. 홈경기가 다시 등장한다는 것은 이 게임의 김도현도 기대가 크다는 얘기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 투수진을 상대로 소크라테스의 2점 홈런 등 7점을 몰아친 KIA 타선의 긍정적인 부분은 후반전에서 포기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 마지막까지 백킹비스트가 상대 불펜을 괴롭혀왔다는 점은 게임 환경이 옆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4.2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올해 이명영을 패자로 분류해야 합니다.







타선의 폭발로 연패를 끊고 간신히 달아난 두산은 시라카와 가오소(2승3패5.77)와 연승에 도전. 25일 키움전에서 4.2이닝 2실점의 슬로우페이스에 패한 시라카와는 1구 5실점으로 자멸한 것. 6월 13일 KIA전에서 5이닝 동안 홈런을 때렸지만 원정을 기다리기는 다소 어려울 듯.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방 등 12득점을 기록한 두산 타선이 KIA 투수진을 완파하고 원정에서 좋은 타격을 회복한 것은 고무적. 홈런을 포함해 4안타 3타점을 기록한 양서환은 확실히 4번 타자로서의 역할을 한 듯. 하지만 문제는 3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에 이명헌과 김택용이 반드시 출전해야 한다는 점.







방문 중. 광주 경기장이기도 한 점을 고려하면 시라카와 선수의 부진은 거의 확인되고 있습니다. 김도형이 던졌는지가 관건. 김도현의 뒤풀이는 최악이었지만 그보다 이 경기가 좋아질 것이고, 만약 우리가 불경기에 간다면 두산에 불리할 것입니다. 권력을 이끌고 있는 KlA는 승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8:7 KIA 승리

승1패 : 1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