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차 부진으로 연승 행진이 끝난 롯데는 시즌 11승 챌린지에서 애런 윌커슨(10승8패3.95)이 등판. 29일 한화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한 윌커슨은 최근 빈말을 해도 투구가 좋다고 할 수는 없는 것. KT 앞에서는 집에서나 원정에서나 QS클래스로 출시하지만 더 이상 기다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너킥을 넣지 못했던 롯데 타선이 결정적일 때마다 발생한 실수와 질병으로 경기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게다가 운동의 피로가 조금씩 오고 있는 것이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1회에 2실점한 불펜은 한센병이 도로와 시스템이 되는 불펜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타 차로 승리한 KT는 웨스 벤자민(10승 7패3.97)에게 올 시즌 11승을 도전. 27일 LG의 퇴장으로 5이닝 4실점의 느림보에 패한 벤자민은 피치 위에서 강한 기복을 보이고 있는 것. 8월 9일 롯데전에서는 7이닝 동안 2승을 거뒀지만 8월 오프 방출은 불안 요인. 금요일인 31일 경기에서 류현진을 겨냥해 홈런 4개 등 6점을 몰아친 KT 타선이 홈런의 위력만으로 승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충분한 휴식이 팀 전체를 도울 수 있습니다. 3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박용현을 마음껏 기용할 수 있게 된 것.







롯데의 최근 최대 고민은 피로감. 전날 경기 코너에서의 득점 부족도 벤자민이 이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두 팀의 선발을 고려하면 비슷한 수준에 가깝지만 롯데는 최근 불펜 소비 문제를 서서히 우려하고 있는 반면 KT 불펜은 3일간 휴식을 취했습니다. 발사력을 이끌고 있는 KT가 승리에 다가섰습니다. 

예상 스코어 5:4 KT 승리

승1패 : 1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