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6승5패4.81)은 하영민(6승5패4.81)부터 시작. 4일 LG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하영민은 헤이스 뒤로 나서자 투구가 좋지 않음을 분명히 한 것. 10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는 등 올해 한화전 선발 등판을 감안하면 5이닝에 3가지 기대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 전날 경기에서 배리어를 완전히 공격하지 못해 6안타 완패를 당했던 키움 타선이 티켓 획득 기회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완패를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특히 한화가 불펜 공격에 실패한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3이닝 동안 5실점으로 무너졌던 불펜이 주승우를 다시 승자로 바꾸고 있는 것.



2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한화는 류현진(5승5패3.62)과 연승에 도전하는 것. 3일 KT전에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슬로우 타선에 패했던 류현진은 정상을 되찾은 듯. 6월 18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8회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태은성의 솔로홈런 등 7점을 몰아친 한화 타선이 전날 경기에서 키움 투수진을 한발 한발 노린 만큼 원정에서 뚜렷한 리바운드를 잡아낸 것은 고무적. 특히 1차전과는 달리 집중력이 향상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2.1명의 미기록 엔트리를 남긴 불펜은 이렇게 이어져야 합니다.



전날 키움 타선은 발리전에서 침몰하고도 너무 침몰했음을 보여줬습니다. 류현진의 공격이 차질을 빚을 정도. 반면 한화 타선이 살아나고 무엇보다 하영민이 하이우스 뒤에 있는 상황은 좋은 투구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선발전에서 앞서고 있는 한화가 승리에 가까워졌습니다.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한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