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KBO 키움 vs NC 국내야구분석
2타 차 하모니로 완승을 거둔 키움은 시즌 첫 승으로 정찬헌(1패 14.4)에 다시 도전하는 것. 19일 한화 원정 3이닝 동안 7실점의 슬로우 페이스에 패한 정찬헌은 지금까지 모습을 보면 1군 투수라고 보기 어려운 것. 한 달 만의 복귀전이지만 기다릴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최주환의 3점 홈런 등 6점을 몰아친 키움의 가장 큰 장점은 홈에서 경기를 계속한다는 것. 최고의 타자가 제 역할을 할 때, 이 팀의 힘은 상상력을 능가합니다. 3입력런을 허용한 불펜은 너무 자주 허공에 떠 있는 듯.
선발 부진으로 3연패를 당한 NC는 카일 하트(9승2패2.47)가 연패를 피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르는 것. 25일 KlA 원정에서 2점 6점 홈런으로 승리한 하트는 지루한 KlA 징크스에서 가까스로 탈출. 키움과 원정대가 14명의 엔트리를 잇달아 허용했다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맷 데이비슨의 단독 홈런 등 2점에 그친 NC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원정 지연이라는 가장 큰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한 것. 박건우와 손아섭의 빈자리가 너무 좋습니다. 4.2이닝을 내준 불펜은 올해 유진욱의 부활을 포기해야 합니다.
전날 경기는 첫 경기와 마찬가지로 경기가 엇갈린 경기. 이 게임에서는 게임도 선택지로 분할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올해 정찬헌은 1군에서 생각할 수 없는 투수라 NC 타선을 막을 수는 없을 것. 물론 키움의 타격은 강력하지만 상대가 심장이라면 그의 힘이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선발전에서 올라온 NC는 승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10:5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