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KBO SSG vs 롯데 국내야구분석
타선의 집중으로 연패에서 탈출한 SSG는 김광현(6승5패4.67)과 연승에 역행하는 처지다. 4일 7이닝 무실점 2안타로 호투한 김광현은 6월 후반의 슬로우 페이스를 뛰어넘는 듯. 6월 9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롯데에게도 강한 투수가 될 전망. 전날 한현희와 김상수를 공격해 선두타자 최지훈의 홈런 등 7점을 몰아친 SSG 타선은 후반 들어 좋은 출발을 보인 것. 특히 동점인 8회말 경기를 이끈 것이 시리즈 전체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요인. 그러나 어려운 경기 속에서 엘리야의 승리를 날려버린 조명현은 피치 난조가 너무 강해도 지나침.
불펜에서의 어려움이 3연승으로 이어진 롯데는 찰리 번스(3승2패3.55)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치르는 것. 지난달 26일 삼성전에서 1.2점을 받은 데 이어 6월 근육통으로 전선에서 물러난 번스는 가까스로 제 몸을 만든 것. 지난해 SSG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생각. 준우가 엘리아스와 조명현을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4점을 몰아친 롯데 타선이 선발로 다시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테이블 세터가 느리면 게임이 전혀 해결되지 않습니다. 8회 발사와 동시에 실책으로 3점을 내준 김상수의 방출은 롯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
전날 경기를 돌아보면 롯데는 아직 왼쪽 상대를 공격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김광현과의 클래식 대결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 SSG 타선을 감안하면 찰리 번스의 호발진을 기대할 수 있지만 양 팀의 구성이 깨져 현지 팀이 좀 더 유리할 것.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SSG는 승리에 가깝습니다.
승1패 : SSG 승리
핸디 : SSG 승리
언더 오버 : 언더